산친 합동 산행 사진
나비님작
8899님작
< 많은 산*친님들이 참여하셔서 줄지어 산행하네요 >
< 대구팀입니다. 화려한 파션입니다>
<아카바님, 완전 진사의길로 들어셨습니다>
< 아카바님>
<아카바님과 별님>
산돼지님작
해야,, 떠든 말든,,, 별 관심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평강님은 카메라만 달랑달랑,8899님은 팔짱끼고 선선님은 호주머니에 손 푹 찌르고
완죤 소풍 분우기입니다
내는 아카바다
잘 알것제,,
앞으로 산에가서 요 명찰 보면 누나한테 와서 꼭 인사하거라,,
고럼 양치질안한 입으로 꼭~옥 뽀뽀해주마 ㅋㅋㅋ
아카바님 비비츄님
포즈잡고 올라가랬더니
부끄럽사옵니다라고 하네요 ㅎㅎ
하기사 아녀자가 외갓남자를 보면 요로코럼 고개를 숙여야지 ㅋㅋㅋㅋ
행님 먼저 사과드리고 한마디 하겟습니다
맞더라도 나중에 죄값을 달게 받겟습니다 ㅎㅎㅎ
그럼 한마디 하것습니다
"" 참~~~~~ 말 안듣게 잘 생겨습니다 ""ㅋㅋㅋㅋㅋ
별님과 더불어 산*친의 두번째로 큰누님 ㅎ
오늘 일출산행 사진을 월매나 열정적으로 담으시는지,,
내 기대 하고 있것습니다 ㅎㅎ
요건 왠~~ 시츄에이션
일명 나잡아봐라 포즈 입니다 ㅎㅎ
내 ~니 잘 박아줄께
단디 서가 있으봐라
아고 다리야~~
이놈의 연식은 속일수가 없는갑다 ㅎㅎ
그래도 카메라 들이되면 나도 안아프다 ㅋㅋ
먼지 들어 갑니다 입다무세요 ㅎㅎㅎ
역시 대구 미모 4인방입니다 ㅎㅎ
이 말하고 나니 왜 속이 울릉거리지,,
우~웩~~~ ㅋㅋㅋ
그러고 보니 돼지 오늘 다른 누님들과 논다고
블랙님을 소홀히 했네요
담에 다른 누님 없을때 갈끼니까
오늘은 서운해도 참으세요 ㅎㅎ
버들개지 님작
나비 아카바 평강 비비추
블랙 아카바 낭구
별님이랑
별님작
나의 동갑네 아카바님
산죽님작
- 함께한 산*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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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세 이마에 맺힌땀방울
잔설과 뒤범벅된 낙엽길은 그 어떤 융단보다 포근하고 아늑했습니다
조급히 걸으려 하지 않했습니다
앞선 사람 발자욱을 따라 내 걸음 내놓으며
우린 그렇게 하나가 되었습니다
삶의 중압감이 버거울 나이
아직도 짊어진 멍에를 들춰메고 사토를 갈아야 할 인생들
그러나 오늘 만큼은 천사의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았습니다
너무나 가벼웠습니다
나도 친구들도
용담호가 보이는 조망대 바위에서
마냥 웃었던 시간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리 웃었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맘 놓고 웃었다는 것은 각인되었습니다
친구들의 가장 멋진 모습도 기억했습니다
온종일 주둥이 나불대던 산돼지님
성화봉송 하자던 버들개지님
눈밭 사면에서 아이젠 차던 호랭이님, 참이슬님
옷벚고 가자던 낭구누부
숨 헐떡이던 산수유님 그 뒤에서 다독이던 칠월의 아침님
멋진 암봉에서 한방 박아 달라던 평강님
매사 샤방샤방 미소짓던 나비님
혼신을 다해 앵글 잡고 S라인 폼 잡으신 아카바님
앞장선 특공대 운장님 느긋한 후미대장 8899님
똥그란 두눈이 말똥한 비비츄님
낙엽길이 참 좋다더니 결국 낙엽에 엉덩방아 찌신 별님
까까머리 쑥 내밀던 잉카의눈물님
발바닥이 간지럽다면 빨리 가자던 지리산님과 익닉님
몰카에 심혈을 기울인 응큼한 선선님
이곳은 봉화대라고 단언하신 메탈님
셔츠만 입으면 춥지 않겠느냐고 물어오신 한벽루님
익산꼴치가 산*친 일등했다고 자랑하시던 정아님
변함없이 영역표시한 블랙
산돼지 꾐에 넘어가신 버들녀님
넘 조용하시어 아니오신듯한 8899녀님
온강산이 내것이라고 자랑하다 나뭇가지에 귀 걸리신 온강산님
길 좋다며 굳굳하신 무소유님 암봉조망대에서 롱다리 뽐내신 수피아님
대둔산 산행으로 소금절인 배추마냥 풀죽은 가람과뫼님
그리고
땀국에 절인 산죽
우리가 나눈건
고작
떡 한조각과 물 한모금
씁쓸한 소주 한잔이 전부 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얻은건
금은보화를 지불해도 구할 수 없는
웃음과 행복이었습니다
긍게 내가 말여요 어찌나 잼 있던지 상수리 낭구가 내 귀를 찢어었도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웃어땅께유
하따 우숩다
근디 다들 내말 안듣고 지금 뭐 하는 거예요
ㅎㅎ
쏟살같이 흘러간 시간
멈춰주지 않는 시간을 원망하며
이젠 우린 다음이란 기약을 해야 했습니다
아쉬움이 쉬이 발길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린 다음을 위해 헤어져야 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길
석양이 지는 용담호를 바라보며
새록한 얼굴들을 그려 보았습니다
황금물결 잔잔한 용담호에 떠오른 미소들
자꾸만 되돌리고 싶은 아침이 못내 그리워...
돌아갈 수 없는 그 시간이 벌써 그리워..
우리의 만남을 축복이라도 해줄양
황금빛 노을은 눈 부시게 황홀 했습니다
멈춰버린 시간
그 안에 갇힌 우리들은
영원히 늙지 않을 겁니다
영원히 헤어지지도
영원히 死하지 않은채
함께 같이 머물러 있을 겁니다
아름다운 산*친구들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산을 찾아서..
산죽
그리움 가득모아 다음에 만납시다
다시만날 그날까지
건강 하이소
건강하랑께
건강 하시래요
건강혀-유
건강 하십시요
메탈 님 작
대구 사나로초등학교 아카바양과 친구들.
일렬로 줄서서 갑니다.
대구팀도 반갑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L렌즈 인가요?
맛있게 드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