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연━•♡/♣ 산*친 의 추억

[스크랩] 아름다운 만남(2008년 산*친 송년합동산행)

아카바* 2008. 12. 15. 15:47

 

2008년 12월 6일 

 

먼저 보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연말이라 몇 안되는 동아리 모임이 지난주에 몰려 있어서

지난 토요일로 올해 모임은 끝이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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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친 합동산행이 토요일 행사로 많이 치러져 왔었는데 

일욜 아니면 시간을 낼수없는 저같은 사람들을 배려해서

일욜로 날을 잡아주신 쥔장님께 먼저 감사 드립니다 .

 

합동산행 에 일출산행 까지 날받아 놓고나니 날씨가 넘추워 내심 걱정 많이 했습니다.

거기다 일출산행 가기전날 토욜밤 행사가 있어서

행사마치고 집에까지 갔다가 가긴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행사장에 등산복차림 으로 출연 해야했구요

행사 마치고

한시간을 넘게 기다리는 일이 있었네요 

그래도 첨보는 분들도있고 해서 마음 설레이면서 기다렸습니다.

한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합류한 대구팀들 4명 2시40분쯤 출발해서 중간에

산돼지 님이랑 함양휴게소 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모처럼 만난 아줌씨들 화기애애 이야기꽃이 만발하구요

드뎌 함양휴게소 에 도착하니 멋있는 산돼지님 

뉴~~페이스 만난다꼬 이발까지 하고 

기다리고 계시네요... 

 

전 두번째 보지만 역시 닉 하고는 안어울리게 멋있습니다.

행동은 어울리는것 같은데...ㅎㅎ 

산돼지 님이랑 처음 만나는 평강이랑 나비 비비추님 은

가슴이 콩닥콩닥 했을끼라예...ㅋㅋ 

 서로 악수하고 반갑게 인사나누고 잠시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으로 몸 좀 데피고

진안 아이씨로 출발합니다 .

진안 아이씨에 도착하니....

일출산행팀 들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약간 숙쓰러움도 있었지만 반갑게 서로에 체온을 확인합니다.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오셔서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은 훈훈해 졌습니다. 

서로 인사를 끝내고 일출산행지로 출발~~

 

이시간이 제경험으로 하루중에 제일 기온이 내려가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른새벽 5~6시사이 일출을 보기위해 각자 차에 나눠타고 이동하는데 산속으로

들어가면서 얼마나 황홀했는지요.... 

 이른새벽 겨울 산속풍경은 마치 보석궁전 으로 들어가는것 같았습니다.

길가 갈잎새 나뭇가지에 수정가루를  뿌려 놓은듯 이슬이 얼어붙어서 인지

서리도 아닌것이 영롱하이  

자동차 불빛에 비치는 그빛은 눈부시게 반짝반짝 

마치 우리들의 만남을 축복이라도 해주는 듯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너무 황홀했습니다.

이건 본 사람만이 느낄수 있어서...

안본 사람은 상상할수 없을것 같네요 ...

암튼 넘 아름다웠습니다.

저도 이런 풍경은 처음 봤으니까요.... 

이른새벽에 차를타고 산속까지 가보긴 처음이라서

자동차 불빛에 반짝이는 것은 처음 봤으니까요.... 

 

일출을 보기위해 산을 오르는데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생각보다 춥진 않아서 다행 이었네요...

사진찍기 좋은 곳에 자리잡아 먼저  블랙님이 준비해 오신 모주뎁혀 한잔하고

해가뜨길 기다리며 아침 담당하신 블랙님 산돼지님 여성분들 은 추운데 수제비 끓일 준비하시고

사진 찍는 사람들은 사진 찍을 준비를 합니다

저는 삼각대헤드에 연결하는 부분을 행사장에서 카메라에 붙여두고 그만 다리만 가져와서 차에두고

그냥 왔었는데 지리산 님의 배려로 고맙게 촬영할수 있었네요  지리산님 넘 감사했구요....

일출사진은 처음 찍어보는 거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

어두워서 ...ㅎㅎ

한참있으니 손도 시렵고 ...

낮선 분들과 처음하는 자리라 물어 보기도 거시기하고..ㅎㅎ 

친절하신 버들개지님 헤매고있는 저를보고 화이트발란스를 조절해 보라고 하십니다

저는 평소에 익숙한 자리에 있을 화이트발란스 버튼을 눌렀는데 엉뚱한 창이열립니다

순간 당황합니다....ㅠㅠ

머리속리 갑자기 복잡해 집니다..

어...이게아닌데..분명히 여기 있었는데....

다시한번 이거저거 다눌러 봐도 화이트 발란스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마음속으로 내자신 에게 너무 실망이커서 사진찍을 기분이 안납니다.

기본메뉴인 화이트바란스도 어디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무슨 사진찍는다꼬...에구미치.... 

그래도 처음에 화이트 발란스를 자동으로 맞춰놨으니 잊어버리기로 하고

이거저거 찍어봅니다 

이거요...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그자리에 있는거 맞는데 제가 두꺼운 장갑을 끼고 있어서 

화이트발란스를 누른다는게 자꾸 엉뚱한걸 눌렀나 봅니다 

너무 황당해서 혼자  웃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버들개지님 사진 촬영하실때 보니깐 그추운데 장갑 안끼고 맨손으로

촬영하시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진사에길 은 역시나 험하다 란걸 느꼈습니다.ㅎㅎ 

일출사진 찍느라고 정신팔려 있는데 수제비 끓여놨다고 불러준 평강님 챙겨줘서 넘고마웠고...

추운날씨에 수제비 끓여주신 산돼지님 블랙님 넘고마웠어요...

수제비 먹으면서 손시려워서 제정신이 아니었는데

옆에서 김치 얹어주시던 블랙님....넘 고마웠는데

제가 맛있게 못먹어서 죄송했어요

넘추워서 씹기도 싫었거든요...ㅎㅎ 

이렇게 해서 정은 또 쌓여가나 봅니다....

일출산행은 여기서 정리하고 합동산행팀 맞으러 갑니다... ㅎㅎ

용담다목적댐 근처  에서 만나기로 하고

가는길에 사진찍기 좋은곳 에서 한컷 담고 다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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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합동 산행팀과 만납니다.

각자 친한사람 먼저 찾아 인사하고 ....ㅎㅎ

서양식 동양식으로 다양하게 서로에 정을 나누고

단체사진으로 합동산행 참가 증거를 남기고 오늘 산행할 곳으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오고가는 정담들 ....

각자 준비해온 정성들을 나누며 정을 쌓아갑니다 

경치좋은 곳에서 흔적도 남겨보고....

나름 작품도 만들어보고....ㅎㅎ

이렇게 해서 즐거운 합동산행 을 마무리 하고 ....

더 가까이서 이야기 나눌수있는 하산주시간.... 

서로에 얼굴을 확인하는 자기소개 시간...

 넘 앞에 나서면 부끄럼이 많아서 말도 잘못하는 아카바

속마음은 하고싶은 말 많았는데

몇마디 못했네요...

매운 김치타는 연기땜에 목이매어...ㅋㅋ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일찍 일어나서 미안했습니다. 

아름다운 모임에 함께하신님들 좋은 추억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번행사 를 위해 노심초사 마음졸였던 산죽님 맘고생 많으셨죠?

뒤에서 묵묵히 따라주시는 속깊은 블랙님께는 더욱더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궂은 일은 도맏아서 수고하시는 산돼지님~~

물심양면 으로 수고하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

 

산*친 님들 사랑합니다~~ 

 

함께해서 행복했던 아카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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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뭘 모르고 올릴때는 무식이 용감이라고 그냥 벌로 많이 올렸는데

이제 희미하게 나마 사진을 조금 알게되니 부끄러워 올릴수가 없네요...

그나마 괜찮은거 몇장 올려볼께요 

기록사진 이라 생각하시고 봐주세요..... 

 

일출산행 부귀산에서 ...

그런데 일출모습 은 렌즈가 쪼금 모자라 하나도 못잡았습니다.

 

 

 

 

 

 

 

 

 

 

 

 

 

 

 

 

 

 

 

 

 

 

 

 

 

 

 

 

 

 

 

 

 

 

 

 

 

 

 

 

 

 

 

 

 

 

 

 

 

 

 

 

 

 

 

 

 

 

 

 

 

 

 

 

 

 

 

 

 

 

 

 

 

 

 

 

 

 

 

 

 

 

 

 

 

 

The Beautiful People

 

 

 

 

출처 : 산*친
글쓴이 : 아카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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