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뿐 연 (경주에서..)
2009.7.17
경주삼능& 안압지앞 연꽃단지 에서....
연일 이어지는 장마로 연꽃 못 찍을까
애태우다 잠시 비가 그쳐 이른아침 가까운 경주로 갔습니다.
연꽃단지 가기전 삼능에 혹시 안개가 있을려나 들렀는데
아쉽게도 안개는 없었답니다...
경주 삼능 사적 제219호
이 곳에는 신라 제8대 아달라왕.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의 무덤이 한곳에 모여있어 삼능이라 부른다.
주변에는 노송들이 어우러져 운치가 있고 이른 아침 기온 변화가 심할때면 주변으로 안개가 깔려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한다.
그래서 이곳 삼능에는 많은 사진가들도 다녀간다.
신라 55대 왕인 경애왕(재위 924∼927)의 무덤으로,
경명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재위 4년이 되던 해에 포석정에서 잔치를 베풀고 있을 때,
후백제 견훤의 습격을 받아서 비참한 최후를 마친 왕이다.
무덤은 삼릉계곡 입구의 소나무 숲 안에 있으며,
일반무덤와 같아서 별다른 특징은 없다.
신라왕릉으로는 빈약한 편이며 발굴된 적은 없다.
『삼국사기』에는 경애왕을 남산 해목령에 장사지냈다고 되어있다.
해목령은 경애왕릉에서 떨어져 있어서 맞지 않으며,
해목령 가까이에 있는 지금의 일성왕릉을 경애왕릉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문화재 정보센타 자료참조)
대능원 입구에서....
안압지 앞 연꽃단지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