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쉼터/사진일기

따뜻한 커피향이 그리운날....

아카바* 2009. 9. 8. 10:13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오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났습니다. 이젠 따스한 것이 그리운 계절이 왔나봐요.... 전 원래 커피 잘 안마시는데....ㅎ 오늘은 .... 왠지 커피 한잔들고 그윽한 커피향을 즐겨보고 싶네요.... 대구엔 아침에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잔뜩 흐려있습니다. 울님들 흐린날 이라도 마음만은 화사한날 되세요^^* 마음이 따뜻해지는글 내려놓고 갑니다 찻잔을 싸안듯 그리움도 따뜻한 그리움이라면 좋겠네. 생각하면 촉촉이 가슴 적셔오는 눈물이라도 그렇게 따뜻한 눈물이라면 좋겠네. 내가 너에게 기대고 또 네가 나에게 기대는 풍경이라도 그렇게 흐뭇한 풍경이라면 좋겠네. 성에 낀 세상이 바깥에 매달리고 조그만 입김 불어 창문을 닦는 그리움이라도 모락모락 김 오르는 그리움이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