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문화재/경주문화재

경주대릉원에서...

아카바* 2011. 11. 2. 11:32

 

2011.10.31

 

삼국유사속 흔적을 더듬어....

 

월요일 ....

박물관팀 출사에 마음은 참석하고 싶었으나

가게문을 여는 날이라 애만 태우고 있는데

가시 님이 오전 촬영만 하고 오자고 전화가왔다. 

 

반가운소리....

안개자욱한 도로를 달리면서 오늘 같은날 솔숲에 들어가면 참 좋겠다는 기대감....

경주에 도착할 즘 안개는 걷히고

날씨가 넘 화창하다

파란하늘에 흰구름 까지 동동...

 

같이 출발한 팀과 엊갈려 우린 대릉원으로 답사가 시작됩니다....

 

대릉원에는

미추왕릉 황남대총 천마총등 23여기의 능이 밀집 해 있답니다.

 

대릉원에 들어서니

구불구불 소나무들

미인송처럼 쭉쭉 뻗은 잘 생긴 소나무가 아니라

자라고 싶은데로 자유분방하게 자리한 솔숲....

 서로 뒤엉킨듯 질서있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일지도 모르지만

바라보는 이는 그저 서로를 위하며 양보하듯 뒤틀린 모습처럼 보입니다.

 

울창한 솔숲 사이로 드리워진 그림자에 매료되어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댑니다....ㅎ

 

 

 

미추왕릉 입구에  멋스럽게 생긴 수양버들이 반갑게 맞이 하는것 같았습니다.

 

 

신라13대 미추왕

 

신라 최초의 김씨 왕으로 백제의 여러차례 공격을 막아내고 농업을 장려한 신라 13대 왕인 미추이사금(재위 262∼284)의 무덤이다.

『삼국사기』에는 미추왕릉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신라 유례왕 14년(297) 이서고국(伊西古國) 사람이 수도인 금성을 공격하여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대나무잎을 귀에 꽂은 군사가 나타나 적을 물리치고 사라졌다.

누군가 미추왕릉에 댓잎을 수북이 쌓인 것을 보고 미추왕이 죽어서도 신라를 도와주었다하여 미추왕릉을 죽장릉(竹長陵), 죽현릉(竹現陵)이라 부른다고 한다.

경주 황남동 무덤들 중 가장 잘 정비된 대릉원 내에 높이 12.4m, 지름 56.7m의 둥글게 흙을 쌓아올린 원형 봉토무덤이다.

출처;다음검색

 

여러 방면에서 담아봤습니다.

 

 

 

 

 

 

 

 

 

 

미추왕릉앞 빛받은 단풍잎이 눈이부십니다.

 

 

 

 

환~한 소년의 미소에서 책 내용이 궁금해 집니다.....

 

황남대총 일부분

 

황남대총 일부분

 

 

보이는 무덤 천마총

 

이름 모를 능

근데 억시 컸습니다.

여인네 젖가슴 처럼....ㅎ

 

바람 부니까 은행잎이  떨어지길래

낙엽 떨어지는걸 표현 할려니 ....ㅠㅠ

노출이 길었나 봅니다....ㅎ

 

 

 

이름모를 작은 무덤뒤로 황남대총

너무커서 가까이서는 다 못 담겠더라구요...

 

파란하늘에 흰구름두둥실 ~~

빨간 단풍까지....

오후에 집에 오기 싫었답니다....ㅎㅎ

 

 

대낮에 사진 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허옇게 다~날라가네요.....

 

빛 받은 노란 은행잎이

넘 예쁩니다...

그 나무 아래 열심이신 회장님 보기 좋아 몰카했습니다.ㅎㅎ

 

빛으로 그린 그림....

 

 

 

 

하늘도 높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

반나절 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 정말 집에 오기 싫었답니다....ㅎㅎ

다음 출사때는 미리 공부 좀 해서 색다른 사진을 담아보고 싶네요....

몸이 불편 하신데도 함께하신 교수님 그리고 함께 하신님들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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