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문화재/지역문화재
보물 제228호 여주 신륵사 보제존자석종
아카바*
2012. 12. 27. 15:45
종 목 | 보물 제228호 |
명 칭 | 여주 신륵사 보제존자석종(驪州 神勒寺 普濟尊者石鍾) |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
수량/면적 | 1기 |
지 정 일 | 1963.01.21 |
소 재 지 | 경기 여주군 여주읍 신륵사길 73, 신륵사 (천송리) |
시 대 | 고려시대 |
소 유 자 | 신륵사 |
관 리 자 | 신륵사 |
설 명 | 신륵사 뒷편에 모셔져 있는 나옹의 사리탑으로, 널찍하게 마련된 단층 기단(基壇) 위에 2단의 받침을 둔 후 종 모양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돌을 쌓아 넓게 만들고 앞쪽과 양 옆으로 계단을 두었다. 탑신은 아무런 꾸밈이 없고,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불꽃무늬를 새긴 큼직한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가 솟아 있다. 고려 우왕 5년(1379)에 세운 것으로, 나옹이 양주 회암사 주지로 있다가 왕의 명으로 밀양에 가던 도중 이곳 신륵사에서 입적하니, 그 제자들이 절 뒤에 터를 마련하여 이 탑을 세워 두었다. 고려 후기의 석종형 부도 양식을 보여주는 좋은 작품이다. |
문화재 소개
요약설명
고려시대의 승탑이다. 고려 말 선교 양종의 통합운동을 전개했던 나옹화상의 사리를 봉안했다.
승탑의 전면과 양측면에 계단이 있고, 승탑의 형태는 범종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으로 별다른 무늬는 없으며, 지붕돌(옥개석)에는 화염문 보주(탑이나 승탑 꼭대기의 구슬모양의 장식)가 있다.
신라시대에 유행했던 팔각원당형 승탑의 형태는 고려시대를 거치면서 전혀 새로운 양식인 범종형으로 변화했다. 보제존자석종도 이러한 변화가 반영된 모습인데 이와같은 변화는 고려 말기 문화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던 원나라의 종교인 라마교의 여파로 보인다.
상세설명
신륵사 뒷편에 모셔져 있는 나옹의 사리탑으로, 널찍하게 마련된 단층 기단(基壇) 위에 2단의 받침을 둔 후 종 모양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돌을 쌓아 넓게 만들고 앞쪽과 양 옆으로 계단을 두었다. 탑신은 아무런 꾸밈이 없고,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불꽃무늬를 새긴 큼직한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가 솟아 있다. 고려 우왕 5년(1379)에 세운 것으로, 나옹이 양주 회암사 주지로 있다가 왕의 명으로 밀양에 가던 도중 이곳 신륵사에서 입적하니, 그 제자들이 절 뒤에 터를 마련하여 이 탑을 세워 두었다. 고려 후기의 석종형 부도 양식을 보여주는 좋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