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문화재/문화재 답사 자료
탑(塔)의구조
아카바*
2013. 3. 22. 10:31
탑의 구조는 '상륜부, 탑신부, 기단부'의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탑의 층수는 탑신부만을 가지고 세는 것이다.
상륜부 1. 삼국시대 고구려 : 목탑 건립 -> 현재 존재하는 것이 없겠지? 백제 : 목탑, 5층 석탑 신라 : 고구려로 부터 불교를 수입하여 고구려의 목탑 양식을 계승하였다.(황룡사 9층 목탑 -> 현존 안함) 또한 한강유역 확보 이후 중국과 직교역을 하였고, 따라서 중국의 전탑 양식을 모방한 분황사 모전탑을 건립하였다. 2. 통일신라 신라 중대 : 2중 기단, 3층, 옥개받침을 특징으로 한다. 신라 하대 : 기본적인 특징은 중대의 것을 계승하였고, 다만 탑신 표면에 부조(조각을 새긴 것)가 들어가 있다. 3. 고려시대 고려전기 : 기본적으로 통일신라의 것을 계승하였지만 5층탑이 주로 나타나고, 3~9 등 다양한 형태가 유행하였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고려의 5층 탑과 백제의 5층 탑을 구분하는 것인데, 이는 옥개받침이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이다. 고려의 것은 옥개받침이 있다. 초기에는 3~5층, 중기에는 송과 거란의 영향을 받아 다각 9층탑이 건립된다.
고려후기 : 원의 영향을 받아 다각이며 기단도 4단 이상이 된다. 그리고 대체로 10층 이상의 탑이 나타난다. 4. 조선시대 : 고려 후기의 양식을 모방하는 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체로 10층탑으로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