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야기/ 포토

계사년 중추절 반룡사에서

아카바* 2013. 9. 20. 15:23

 

2013.9.19

 

 

고향 같은 그리운 그곳 반룡사

늘 한 번 가야지 하면서 그리워하던 그곳

몇해전 9월 보름에 가슴속 깊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되었던 보름날 달밤의 추억이 그리웠습니다

 

다시찾은 반룡사

 

오늘도 그날처럼 저녁 노을빛이 아름답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스님 건강한모습 여전하십니다

 

오랫만에 들렀더니 신축한 건물도 보이고 왕재 둘레길에 팔각정도 새로 만들었다고 스님이 둘러 보라십니다

이뤄 놓으신 흔적으로 보아 그동안 노고가 많으셨음을 짐작 하였습니다.

쉼터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반룡사

설총이 태어나 자란곳 반룡사

태종 무열왕 김춘추 내외가 딸인 요석공주와 설총을 만나기 위하여 자주 넘어 왔다하여

왕이 넘어온 산 고개를 지금도 왕재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나면 다시들러 왕재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스님이 따라주는 연잎차를 마시며

보름달이 떠 오를 때 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로 담소를 나눴습니다.

 

유난히 밝고 휘영 찬란한 보름달 공기가 맑아서 더 밝아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사진 찍는데 불빛이 들어오면 안된다고 가로등 까지 소등 해 주시고

자상한 배려에 또한번 감동

 

스님~~

건강하신 모습 반가웠습니다.

향이 좋은 연잎차 잘 마셨습니다.

조석으로 변덕스런 날씨에 강녕하십시오*^^*

 

장비를 제대로 못 챙겨서 부족한 사진 이지만 스님 기다리실것 같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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