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침편지◈엄마의 주름
2009. 2. 6. 09:08ㆍ▦ 마음의 쉼터/아침편지
엄마는 엄마 모습 그대로였다.
내가 평생동안 알던 엄마. 피부는 기름을 먹인
흑단 같고, 웃을 땐 앞니가 하나 없는 모습이다.
엄마는 많은 일을 겪었고 그로 인해 피부에는
지혜와 고난의 주름이 새겨져 있었다.
이마 주위의 주름은 크나큰 위엄을
느끼게 하며, 그것은 고난이
근심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해준다.
- 와리스 디리ㆍ잔 다엠의《사막의 새벽》중에서 -
* 고난과 근심은 다릅니다.
고난은 사람을 강하게 하지만
근심은 사람을 병이 들게 합니다.
특히 엄마의 고난은 자식들을 강인하게 만들지요.
지혜로운 엄마의 주름에 새겨진 고난의 시간이
그 딸로 하여금 세계에 영롱히 빛나는
'흑진주'가 되게 했습니다.
출처 : 산하로
글쓴이 : 아카바(정재숙) 원글보기
메모 :
'▦ 마음의 쉼터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침편지◈디테일을 생각하라 (0) | 2009.02.10 |
---|---|
[스크랩] ◈아침편지◈천천히 걷기 (0) | 2009.02.10 |
[스크랩] ◈아침편지◈긍정 에너지 (0) | 2009.02.05 |
[스크랩] ◈아침편지◈과거 (0) | 2009.02.04 |
[스크랩] ◈아침편지◈ 출발 시간 (0) | 2009.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