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30. 12:23ㆍ▦ 산 그곳에는 /산행.여행후기
일월산
2009.5.27.
나에게 새로운 산친구가 생겼다...
우연히도 나랑 생일이 같은날인 친구...
그 친구가 이벤트를 준비했단다...
내가 사진 찍는걸 좋아하니 여태것 산 다니면서 제일 인상깊었던 일월산 일출을 보여 준다고한다
일월산 정상에서 일출보면서 케익 자르자고한다..
어! 괜찮은 이벤튼데...
안그래도 며칠전 모카페에서 일월산의 멋진 산그리메를 보고 많이 가고싶었는데....
수욜저녁 마음맞는 친구들과 하루당긴 생일축하의 시간을 보내고
피곤하지만 ....
일출 볼수있다는 생각에 11시가 훨씬 넘어서 출발했다...
시속 140 으로 달리니까 일월산이 그렇게 먼곳은 아니었다
2시간 정도 걸린것같다..
다행히 산정상 까지 차가 올라갈수 있었다.
산정상에 군부대시설과 굿당 이동통신 송신탑이 설치되어 있어서 교통은 좋았다.
주차장에서 정상석 까지는 20여분 걸어서 올라가면된다.
정상석 주변에는 나무테크로 잘 정돈되어 있어서 비박하기 좋겠더라...
우린 바람이 몹시불어 차안에서 두시간 눈을붙이고 4시 40분쯤 일출보러 올라갔다.
인터넷에서 검색할때는 5시 15분 일출시각 이었는데
산이높아서 그런지 5시쯤 되니까 일출이 시작되는지 사방이 오렌지 빛으로 변했다.
아쉽게도 깨스층이 스카이라인을 싸고있어
일출장면을 담지 못했지만 한참 떠오른후에 담았더니 별루다...
어쨌던 ...케익도 잊어뿌고..차에두고 가지고 가지않고...ㅠㅠ
일월산 정상에서 받아온 정기 하나만 해도 흡족하다...
일출 보자마자 다시 경산자인단오제 촬영대회땜에 아침식사도 김밥으로 때우고
경산으로 고고씽~
행사 시간 맞추려고 차를 얼매나 쎄게 달렸는지 ....
140-160-180 까지...
겨우 행사시간 맞췄다...
운전을 얼마나 스무스 하게 하던지....
알고보니 그친구 손지창이랑 카레이서 동아리 활동했던 친구였었다...
어쩐지 차를타고 있으면 넘 편해 운전 참 잘한다 했더니..
160 180으로달려도 별로 빨리가는것 같지않고 계기판보고 알았네...ㅠㅠ
자인단오제는 다음으로 패쓰~~
일월산 사진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