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날에 데이트

 

2010.2.12

 

눈오는날 모처럼 딸래미랑 점심식사

 

오래전 부터

안사돈이 점심식사 한번 하자고

시간 한번 내라고 부탁을 했는데 내가 맨날 바빠서

차일피일 미루다 설 전에 한번 보자고 해서

모처럼 딸래미랑 점심식사 를 했다.

사돈은 운동갔다 바로 왔다면서

예약한 한정식 집에

먼저 와 계셨다.

 

성격도 소탈하이 참 편하고

딸래미 를 며느리 가 아닌 딸 처럼 생각 한다며

쓰다듬는거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

딸래미....

옛날 같으면 흉이라면 흉이 될수도 있는데

혼전에 속도위반 해서

결혼식을 미리 당겨서 올린 이유 이기도하다....

 

벌써 출산일이 다가와서.

구정이 예정일 이라

나는 설 쉬로도 안가고 대기 중이었다.

 

어제 사위랑 집에와서 저녁먹고 놀다갔는데

아직 기별은 없다...

암튼 건강하게 아무 탈없이 출산 했으면 좋겠다....

 

 

 안사돈 과 딸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