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속 제주여행.....

2011. 6. 27. 10:43▦ 산 그곳에는 /산행.여행후기

 

2011.6.25

 

제주 한라산 등반에서 여행으로 변경 되어버린 아쉬운 일정....

 

갑자기 떠나는 여행 이라면 오늘 같은날 절대로 못갈것 같은 태풍전야

3월 산행때 간다고  예약을 한지라 물릴수도 없고해서 ....

태풍의 영향인지 비바람이 세차다.

비행기가 뜰려나?

약간의걱정....

무사히 이륙~~

창가쪽에 앉아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나한테 그런 행운은 오질않고...

아~~아쉽다....

통로쪽에 앉아서 옆사람 한테 양해를 얻어 겨우몇컷....

태풍이 와서 비구름이 몰려 왔는지 창밖으로 내려다 보니 구름이 넘 아름답다.

  

 

좌석이 통로 쪽이라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 앞쪽을 보니

자리가 빈곳이 여러군데 있어 가보니 바로 날개 옆이라 날개땜에 잘 보이질 않는다.

아쉬운 따나 몇컷....

 

 

구름 모양으로 봐서 어디 집중호우가 내리는것같다.

 

제주상공 ....

저 섬 이름은 뭘까?

우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패턴이 아름답다.

좌석만 좋은데 앉았으면 더 멋진 장면을 잡았을텐데 넘 아쉽다....

 

무사히  제주 공항에 도착.

마중나온 가이드 따라 대기해 있는 45인승 관광버스를 타고 성판악 으로 산행을 하러 출발합니다.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하니 비는 억수같이 쏱아지고 바람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는지 세차게 불었답니다.

관리인이 조금 있으면 입산통제를 하니 갈려면 빨리 들어 가라고 하시네요.

어짜피 진달래 대피소에서 부터는 통제를 하니 백록담 까지는 못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린 30년만에 개방했다는 사라오름을 가기로 하고 산을 오릅니다.

 

 

산정호수가 멋진 오름~ '사라오름' 380여m 탐방로를 새로 정비해 2010.11.1. 어승생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방된 오름!!


일반적으로 사라(紗羅)는 ‘지는 해가 고와 마치 비단을 펼쳐놓은듯하다’라고 해석되어지고 있는데요. 이 이름이 한자 표기 이전부터 사라(紗羅,斯羅)오름이라 명명되었다고 추측한다면 이는 ‘동쪽.신성시하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오름은 한라산 고지대의 백록담 동록, 성판악 등반코스 남측 산정화구호를 갖고 있는 오름으로, 암제주군 남원읍과 북제주군 조천읍의 군계(郡界)에 걸쳐져 있습니다. 제주도내 오름(기생화산)중 제일 높은 표고에 위치한 산정화구호를 갖고 있으며 화구호는 접시모양으로 그리 깊지는 않으나 둘레가 약 250m, 火口輪(화구륜)이 약 1.2㎞가 됩니다. 이 산정화구호 주변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손꼽히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오름은 그 동안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가 2010년 11월 1일부터 전면 개방되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 입장료 : 성판악 휴게소 주차비 1,800원
 
▶ 개장시간 : 오전9시부터~
 
▶ 위치 :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2-1번지 일대
 
▶ 문의 : 064-760-4151

 

Tip. 한라산 등산로(성판악코스) 중간에 위치해 있으니, 성판악휴게소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해야하며, 하절기에는 14시이후에는 입산 불가. 비가 오지않을 경우 정상에는 물이 없을 경우가 더 많으니 사진과 다르다고 항의마세요.

 

자료출처:관세청 블로그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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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산들이 안개에 젖어 얼굴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왔다는 증명사진을 남겨야 겠기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으면 호수에서 괴물이 나올까봐 무서울것 같았습니다.

 

 

전망대에는 바람이 너무쎄서 날아갈것 같아서 사진도 한컷 못찍었답니다.

안개가 너무심해 원점회기 하기로 하고 돌아옵니다.

올라갈때 보다 나무테크 길에도 물이 넘쳐 흐르고 물이 많이 불어서 하산길을 서둘렀답니다.

새앙쥐 꼴이되어 차로 돌아와서 대충 닦고 해수사우나로 이동...

 

 다음날 비는 오락가락 햇님도 가끔식 보여주고 해서 관광 하기엔 좋은날씨 였답니다.

유리의성 관광....

 

 

 

 

 

 

 

 

 

 

 

 

 

 

 

 

 

 

 

러브랜드 에서....

 

 

 

 

 

 

 

 

 

 

 

 

 

 

 

 

 

 

제주수목원....

 

 

 

 

 

 

 

 

 

해녀촌 에서.....

 

 

마지막으로 저녁식사

 

 

 

무사히 대구공항에 도착 태풍불고 장마철 인데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돌아온걸 감사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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