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설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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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8.20~21

 

백담사~구곡담계곡~ 봉정암 사리탑~소청~희운각(1박)~신선대~공룡능선 ~마등령~오세암 ~백담사

 

 

canon50d 렌즈-24~70 시그마 10~20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장거리산행

왕년에 대간하던 그 시절 생각만 하고

 

사진에 눈이 어두워 참석 댓글을 달고

갈일을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해서 야간산행 으로 무릎 테스트도 해보고

나름 마음에 각오를 다졌답니다.

 

따라가서 민페나 끼치지 않을까??

설악은 탈출구가 많으니까

안되면 하룻밤 자고 일출만 찍고 하산하자는 생각으로 갔지만

사진에 욕심이 있는 저로서는 내려갈수가 없었답니다.

 

이렇게 한번 오기도 힘드는데....

공룡능선을 두번씩이나 올랐지만 갈때마다 비가와서

그 아름다운 비경을 볼수가 없었거든요.

 

무슨일이 있어도 이번엔 공룡에 실체를 보리라....

 

다행이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무릎은 괜찮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무사히 하산 할수있게 해돌라고

저만에 산에 갈때마다 하는 안전산행 기도를 합니다.

 

날씨는 좋아서

아침 일출때 공룡능선을 휘감는 운해는 못봐도

범봉에라도 휘감는 운무쑈를 볼수있어서 넘 감사했답니다.

 

아름다운 심성을 가지신 님들과

아름다운 산정에서의 산행은 행복 그자체였습니다.

 

우리들을 축복이라도 해주듯 파란하늘에 흰구름은 뭉실뭉실 피어오르고

힘들게 올라 산능선에 올라서서 한줄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풍경들 신선이 따로 없더이다.....

 

이틀동안 따발총 쏘듯 난발 하는바람에

마지막에는 바테리가 모자라서

인물사진도 실컷 못 찍어주고

찍고싶은거 실컷 못찍어서

아쉽긴 했지만서도....

 

체력이 허락하면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에 다시한번 가고싶은 설악입니다.

 

이번 번개 주관하신 잉꼬 님 넘 수고많으셨구요.

진행 맡아주신 산돌 님 덕분에 즐거운 산행 아주 잘 했습니다.

함께하신 외모도 마음결 도 멋쟁이신 김삿갓 님 산돌 님 산장커피 님 그리움 님 도날드 님

헤세 님 일송정 님 소리 님 잉꼬 님 나비 님

그리고 하룻밤 한지붕 밑에서 하룻밤을 보낸 산죽 님 블랙 님 저 아카바

모두 함께해서 즐거웠고 행복했고 감사합니다.

 

 

요즘 대구 국제육상경기 가 펼쳐지는 대구스타디움과 가까이 사는 관계로

외지에서 오신 손님들이 많아서  제가 하는일도  약간은 영향을 받아 조금 바빠져서

이제사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이 넘 많아  줄거리만 올려도 많네요....ㅎㅎ

 

 

흐르는 옥류

 

태풍 매미때 물길이 달라져서 고인물

 

 

 

 

 

 

 

 

 

 

 

 

 

 

 

 

 

 

 

 

 

 

 

 

 

 

  

 

 

 

 

 

 

 

 

 

 

 

 

 

 

 

 

 

 

 

 

 

 

 

 

 

 

 

 

 

 

 

 

 

 

 

 

 

 

 

 

 

 

 

 

 

 

 

 

 

 

 

 

 

 

 

소청 일몰

 

 

 

 

 

 

 

 

 

 

 

 

 

 

 

 

 신선대일출

 

 

 

 

 

 

 

 

 

 

 

 

 

 

 

 

 

 

 

 

 

 

 

 

 

 

 

 

 

 

 

 

 

 

 

 

 

 

 

 

 

 

 

 

 

 

 

 

 

 

 

 

 

 

 

 

 

 

 

 

 

 

 

 

 

 

 

 

 

 

 

 

 

 

 

 

 

 

 

 

 

이번여름은 유난히 사고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더웠던 한더위도 구월이면 한풀 꺽이겠죠?

오늘이 벌써 팔월에 마지막 날이네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아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