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에서 다대포까지
2013. 2. 2. 00:22ㆍ▦ 사진 이야기/ 포토
2013.1.27
기장에서 다대포까지
올해는 날씨가 안좋다고 신년 일출을 포기하고 집에서 보내고
늦은 일출을 볼겸 동해안으로 출사를 나갔답니다.
이른새벽 연화리에 도착하니
바람은 잠잠하고 고요한 아침바다를 바라보며
신년 일출을 맞이하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오여사 영접을 합니다.
붉은 여명을 바라보며
늦게나마 올한해 무탈하고 건강하길 빌어봅니다
구름으로 머리띠를 두른 오여사
구름 사이로 수줍게 얼굴을 내미네요~
눈 코 까지 그리고
수줍게 내민얼굴
넘 귀엽습니다.
부산기장군의 서암포구 이른바 연화리 등대길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이 젖병등대다. 출산률 최저도시 부산의 고민이 반영된 등대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9월 젖병모양의 이미지를 살려 높이 5.6m로 세워졌으며 몸통부분에는 어린아이 144명의 손발 프린팅이 붙여졌다. 관광객들이 젖병등대를 만지고 기장미역과 기장장어를 먹으면 순산한다는 속설이 재밌다. 특히 오는 2013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인구 총회의 대표 상징 홍보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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