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해왕릉

2013. 2. 4. 03:14▦ 한국의 문화재/경주문화재

2012.7.15

 

 

탈해왕릉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사적 174호로 지정된 신라 4대 탈해왕을 모신 탈해왕릉이다.

 

탈해왕은 월성 석씨의 시조로 설화에 의하면 석탈해는 일본 북쪽지방에서 바다를 통해 신라로 들어왔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신라 2대 남해왕의 사위가 되면서 유리왕의 뒤를 이어 왕위를 이었다고 한다.

 

신라에서 왕을 지낸 성씨로는 박씨, 김씨, 석씨가 있으며,

 신라에서는 8명의 석씨가 왕으로 재위하였는데 그 기간은 합쳐서 171년 정도였다고 한다.

월성석씨는 그 유래가 오래되기는 하였지만 후손이 번창하지 않아 현재 4,500명 정도가 있다고 한다.

 

탈해왕릉은 경주오릉과 마찬가지로 초기의 왕릉으로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위에 아무런 시설이 없이 봉분만 남아 있다.

봉분 앞에는 일제강점기에 경주 시내에 지어졌던 숭신전을 옮겨 놓고 있다.

 탈해왕릉이 소재한 경주시 동천동은 경주 도심 북쪽편을 동.서방향으로 흘러 형산강과 만나는 북천(알천) 북쪽편 평지에 소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신라 건국 설화에 등장하는 경주지역의 주도세력이었던 6촌 중에서 경주이씨의 시조인 이알평이 하늘에서 내려온 곳이라는

경주 표암이 있는 지역으로 당시 6촌 중 하나인 알천양산촌이 있었던 곳으로 보인다.

이는 탈해왕과 월성석씨는 상당히 관련이 깊었던 세력이었던 것으로 추측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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