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2. 02:09ㆍ▦ 한국의 문화재/지역문화재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
한자: 安東 雲興洞 幢竿支柱
영어공식명칭: Flagpole Supports in Unheung-dong, Andong
영어음역: Andong Unheungdong Dangganjiju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231
시대: 고대/남북국시대/통일신라
집필자: 정진영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
[개설]
『영가지(永嘉誌)』의 고적조(古蹟條)에는 남문 밖의 당간지주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길이는 30여 척이고 굵기는 한 아름 정도이다. 재료는 수철(水鐵)을 사용했고 형태는 대나무와 같은데, 마디가 17개가 있다. 표면은 놋쇠로 처리되었고 꼭대기는 황금으로 모란형을 만들었다. 안동부의 형국이 배가 가는 모양이라 돛대 모양의 기둥을 세워 땅의 지세를 돕기 위한 것이다. 1492년에 꼭대기 세 마디가 바람에 부러졌는데 본부의 상여꾼들이 고쳤다”라고 되어 있다. 이 외에 『안동읍지』에는 1674년(현종 15)과 1699년(숙종 25)에 당간지주가 부러진 것을 보수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위치]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는 안동역 구내에 있는 안동 동부동 오층전탑 서쪽 5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형태]
높이는 260㎝로 양쪽 지주의 윗부분이 6·25전쟁 때 파손되었고, 양 지주 사이에 당간을 받쳤던 기둥 받침돌에는 원형의 기둥 자리가 있다.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가 있었던 절의 이름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영가지』에 탑과 함께 있는 안동 동부동 오층전탑이 법림사 전탑(法林寺塼塔)이라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같은 법림사 소속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황]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는 1979년 1월 29일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2011년 현재 국가 소유이며, 안동보선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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