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
2014. 6. 8. 01:47ㆍ▦ 산 그곳에는 /산행.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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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8
남덕유에서 새 날을 맞이하며....
늘 마음은 산*친에 있지만 개인사정으로 훌쩍 따라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나섰습니다.
혹시 민페 끼치지나 않을까 산행내내 긴장한 탓인지
발상태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님들 많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산정에서 맏아보는 산바람 넘 좋았습니다
깊이 심호흡을 해 도심에서 찌든 모든것들을 폐부 깊숙히 헹궈봅니다.
힘들게 오른 산정에 풍경들이
정겹게 다가왔습니다. 그때 그 모습으로....
힘들게 오른 저희들을 반겨주듯
운해의 무리들이 춤을추듯 일렁이고 만족하진 않지만
쭉쭉뻗은 능선에 데코레이션처럼 살짝 걸쳐준 운해가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기를 받은 며칠간을 행복할것 같습니다.
또 한 페이지의 추억의 장을 만들 수 있게 주선해 주신 지기님께 감사합니다.
함께 하신님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또 다른 산정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아카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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