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 01:39ㆍ▦ 마음의 쉼터/사진일기
오늘은 경산 사진작가 협회 에서 주관하는
경산 사진동아리 작품 전시회가 있는 날이다.
사진 강좌 샘이 꼭 참석해서 작가 님들이 찍은 사진 구경하라고...
보는것만 해도 많이 배운다고...
우짜꼬....
토욜이라 바쁜날인데 ....
김장할려고 배추까지 절여야하니 여간바쁜게 아니다.
전시회도 가야하고
토욜이라 학생들 교복도 챙겨줘야하고....
에구~~바빠라....
배추 절이는데 혼자서 할려니 허리아퍼 죽겠다...ㅠㅠ
억지로 시간 마추려 허리한번 못펴고 마치고 나니 4시다
5시에 범바위님이 태우러 오신다고 했는데
넘바빠서 갈가말까 망설이다 바쁜일은 다녀와서 하기로하고
전시회장으로 가기로했다.
사진전이 열리는 경산 시민회관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크다.작품이 150여점 전시 되었다고한다.
경산시 사진작가동아리 3개팀과 우리처럼 사진강좌 졸업한 3개동아리 해서 모두6개 동아리 에서 출품되었다고 하는데
수준은 굉장했다.
기성작가 님들은 해외출품작도 많았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도 분위기를 촬영하기가 여의치 않았다.
모두다 전문작가 내지는 사진하는 사람들이라서 카메라를 내놓기가 쑥스러웠다.
작품을 촬영하는건 더욱 민망해서 못하겠고....
사람들 없는틈을 타서 우리가 배우고 있는 선생님 작품만 살짝 찍어왔다.
서하복 지부장 님작
행글라이더 타는사람을 역광으로 찍은건데 태양을 어떻게 저렇게 표현할수 있는지 궁금하다
필터를 사용한것 같기도 하고...
암튼 전시회장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다.
역광을 잘 살린 빛의예술이다.
이정민 사무국장 님작
백로 부부 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이장면 을 찍으려고 얼마나 기다렸을까...
역시 사진은 기다림의 예술이다.
돌아오는길 범바위님가게로 가서 저녁식사하면서
재형님 주문한 카메라가 오늘 도착했다고 한다
그래서 구경시켜 돌라고 했더니 가져오셨다.
거기다 럭셔리렌즈 24-70 까지.... 와~정말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준다캐도 무거워서 못가지고 다니지싶다. 실물을 함 보면....
돼지갈비 구이로 저녁식사를.....
힘든 하루... 보람된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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