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생각들....

2010. 2. 10. 22:19♡。정보 코너 ━━•♡/내 가슴에 와 닿는글 들....

 

 

스님이야 지나가든 말든

고양이야 졸든 말든

무슨 상관이람...

 

난 그냥 사진찍을 뿐인데...

 

인터넷을 하다 보면

가끔은 보기 싫어도 보게 되는 글이 있고

듣기 싫어도 듣게 되는 말이 있기에

마음 불편해 질때가 있습니다.

 

뭐 세상살이가 그렇고, 또 그런 사람들이 똑똑은 사람들이라고들 하지만

객관적인 기준도 없이 어느 한 부분만을 떼어내어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는다고 하여

상대편 험을 잡고 자신의 사상이나 주장을 남에게 강요하는 글들이나  보면 더 그렇습니다.

 

허유와 소부의 이야기처럼

그냥 눈 한번 비비고 못 본척, 못 들은척 하고 나면 그만인 것을...

전 아직 허유만큼 마음을 비우지 못했고

소부만큼 자유롭지 못한가 봅니다.

 

인터넷을 확 끊어 버리든지 해야지 원~~~

 

나도 저 고양이같이

스님이야 지나가든 말든

누가 사진을 찍든 말든

 졸고 있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멋고님 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