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식구들의 모임

2010. 5. 30. 21:54▦ 마음의 쉼터/사진일기

 

모처럼 시댁식구들 과의 모임에 참석했다.

설계에서 완공까지 10여년을 신경써서 준비한 조상님들의 산소를

좋은 명당자리 에다 한곳으로 모시는 작업이 이제 끝이나서 사촌형제들과 모두 한곳에 모였었다. 

아지버님께서

그동안 준비를 많이하셨다.

오늘 가보고 내심 놀랐다.

산꼭대기 까지 차가 올라갈수 있도록 길도 포장해서 아주 잘 만들어놨다.

그 큰일을 하시면서 돈도 엄청 많이 들었을것 같고 시간도 많은시간을 투자한게 역역했다.

그큰금액을 아지버님혼자서 다부담하시고 일도혼자서 진행을 하셨다.

형제들이 옆에서 조금씩 도우기는해도 정말 수고를 많이 하신것 같다.

형님도 봄내내 일욜마다 가셔서 일꾼들 점심식사 해주느라 고생 많이 하신것같다.

오늘 산소에가서 산신제를 올리고

백부님 백모님 증조부 증조모 형제분 고조부 고조모 외 양자오신분 외 열여섯분의 묘소에 일일이

음식을 준비해서 앞앞이 재를 올렸다.

우리형님 큰일을 척척 해 내시는걸 보니 정말 존경스럽다 .

돈이 아무리 많다해도 돈으로 해결될 일은 아닌것같다.

조상님들 좋은 명당자리로 모셨으니 모두 자손들이 잘되길 기원해본다.

사진을 담으려고 카메라를 가지고 갔지만 어르신들 앞에 내놓기가 뭐해서

행사 끝나고 한컷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