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4. 22:32ㆍ▦ 사진 이야기/ 포토
2011.7.23
포토칼라 7월 정기출사
불로동 고분에서 상여재현
오늘은 토욜이라 근무하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총회와 겸한 정기출사라 오전 시간을 내서
참석을 했습니다.
이왕 가는거 조금일찍 출발해서 팔공산
망태버섯을 담기로했는데
그저께 새벽에 가서 망태가 피어오르질 않아 다시 찾았는데
그새 한 5센티쯤 피어올라 노랑 치마는 펼쳐보지도 못하고
폭삭 꼬꾸라져 있었네요....
밤새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변화가 심해서 예민한 버섯이 적응을 못해서 죽었나봅니다.
아고 아쉬워라~~
또 허탕만치고....
고분으로 이동~~
행사가 시작하길 기다리며
고분근처 분위기를 담아봅니다.
먼저 불로동 고분군에 대해서 검색 해 봤습니다.
불로동 고분군
대한민국의 사적 | |
지정번호 | 사적 제262호 (1978년 6월 23일 지정) |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제작시기 | 삼국시대 |
불로동 고분군(不老洞古墳群)은 삼국시대의 무덤군이다. 사적 제262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 일대를 지배하고 있던 토착 지배 세력의 집단 무덤으로 알려져 있는데, 외형이 명확하지 않은 고분을 제외하고도 그 수가 무려 211기에 이른다. 언뜻 봐도 수백기가 족히 넘어 보이는데, 분구의 규모는 지름 15~20m, 높이 4m 전후하여 제법 웅장한 느낌을 준다. 매장 주체부인 수혈식석곽의 규모는 길이 4.5~8m, 너비 0.8~1.2m, 깊이 1.0~2.2m 정도이다. 석곽의 네 벽은 냇돌 또는 깬돌을 이용하여 쌓고, 바닥은 특별한 시설을 하지 않는다. 일부 석곽에는 간벽을 쌓아 유물을 부장하는 공간과 시신을 매장하는 것이다. 발굴 당시 이미 상당수의 금은제 유물이 도굴된 뒤였지만, 고대사회의 일면과 대구 분지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1978년 한국의 고분군으로서는 최초로 사적 제262호로 지정되었다. [1]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 이
고분의 호젓한 분위기를 더해주네요....
동네 인근이라
이동네 사는사람들 산책하기 좋아서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부지런한 진사님 먼저 오셔서 포인트 점검하고 계시네요....
대충 둘러보니
이 라인이 제일 예뻐 보였답니다.
기다리기 심심해서 주위에 야생화도 담아봅니다.
오늘 상여 재현 하실분들이
빈상여를 무덤까지 들고 올라옵니다.
날씨도 더운데 고생 하실것 같습니다.
상여를 꾸미는중
날씨도 더운데
재현 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도 구경하러 오셨네요....
유희연 선생님 연기가
찐자 상주처럼 어찌나 리얼하던지
구슬픈 곡소리에 저도 눈물이 나왔답니다.
어느 동아리에서 소풍 나온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