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행을 앞두고....

2011. 8. 12. 00:37▦ 산 그곳에는 /산행.여행후기

 

2011.8.10

 

갓바위 야간산행

 

올해 들어 목표중에 하나인

운해 넘실거리는 공룡능선 담기

 

우째가도 가겠지만

마침 산*친에서 공룡능선 번개 공지가 떴다.

 

혼자 가는것 보다 여럿이 가면 재미도 있고 좋은 추억거리가 될것같아 같이 합류하기로 결정.

산장예약 끝나고

각자 준비물과 공동 준비물 챙기면서 걱정되는건

 

용대리-백담사(버스이동)-수렴동-봉정암-소청-희운각(1박)-신선대-천화대 

                                                                                 갈림길-나한봉-오세암-영시암-백담사(순수 산행시간 18시간)

 

순수산행시간 18시간 이라는데

요즘 장거리산행을 안해서 다리가 제대로 견뎌줄지 은근히 걱정이다.

갑자기 산행중에 쥐라도 날까 걱정도 사실된다.

 

한창 다닐땐 미시령에서 백담사까지 거뜬히 다녔는데....

 

해서....

 한 열흘정도 남았으니까

다리 근력좀 키워보려 야간산행을 하기로했다.

대구팀3명

일마치고 가느라 조금 늦은시간 이지만

갓바위 야간산행을 한다.

 

밤9시30분 산행시작

바람한점 없는 계곡이라 후덥지근하다. 

 

기록사진 남기려 하니까

초입부터 안개가 넘 심해서 사진이 안된다.

최대한 감도 올려서

담으면서 오른다.

 

갓바위 정상엔 요즘 시험이 얼마남지 않아서 인지 기도하는사람들이 제법있었다.

 

흐릿한 사진이지만 이것도 추억이다 싶어 몇장 올려봅니다.

 

 

 

 

 

 

 

 

 

 

 

 

 

 

 

 

 

 

 

 

 

 

 

셔터속도가 느려

 

걸어가는 모습이 완전 다중촬영이 됐뿟다.

 

 

 

 

 

 

 

 

밤12시가 넘어서 외출에서 돌아오는 스님의 모습은

너무나 피곤해 보였다.

앞모습은 차마 못 담겠고 뒷모습 보니까 왠지 마음이 짠했다.

어두워서 셔터 속도가 느려 걸어가는 모습이 다중촬영 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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