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2. 23:03ㆍ▦ 한국의 문화재/지역문화재
2012.7.29
청도 석빙고
청도석빙고 보물 323호 경북 청도군 화양면 동천리 285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땅을 파고 만들어둔 창고이다.
양쪽 벽을 이어주던 반원아치 형태의 홍예(虹霓)가 4군데 남아있을 뿐 천장은 완전히 무너져 불완전한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우리나라 석빙고 가운데 경주석빙고(보물 제66호) 다음으로 큰 규모이고 쌓은 연대도 오래된 것이다.
동·서로 뻗은 긴 구조로, 서쪽에 문을 두었으며 계단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경사진 바닥이 보인다. 가운데에는 물이 빠지는 길을 두고 동쪽에 구멍을 만들어, 석빙고 밖의 작은 개울로 물이 빠지도록 하였다. 환기 구멍을 뚫어 놓았던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는 어디인지 찾을 수가 없다.
석빙고의 입구 왼쪽에는 석비(石碑)가 서 있는데, 앞면에는 공사에 동원된 인원수·쓰인 자료·비용 등을 기록해 놓았고, 뒷면에는 비를 세운 날짜와 함께 관계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놓았다. 그 중에 ‘계사(癸巳)년’이라는 기록이 있어 조선 숙종 39년(1713)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자료출처: 다음 웹문서
현존하는 것은 모두 조선시대에 축조된 것이며 그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 밖에서 보면 무덤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땅을 깊게 판 다음 안쪽 벽은 석재로 쌓고, 바닥은 경사지게 만들어 물이 빠지도록 되어 있다. 천장은 석재로 무지개 모양으로 쌓아올려 궁륭형으로 되어 있고 환기구멍이 있다. 현재 경주 석빙고 (보물 제66호)·안동석빙고(보물 제305호)·창녕석빙고(보물 제310호)·청도석빙고(보물 제323호)·현풍석빙고(보물 제673호)·영산석빙고(사적 제169호) 등이 남아 있다.
@ 안동석빙고는 월영교 다리 건너 산에 있습니다.
월영교 촬영가면 한번 가보세요~~안내판 따라 가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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