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226호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

2012. 12. 26. 11:16▦ 한국의 문화재/지역문화재

 

 

신륵사에는....

 

극락보전,조사당,보제존자석종비,대장각기비,석등 등 보물급 문화재 보유한 절

 

현존 당우로는 금당인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조사당(祖師堂:보물 제180호)·명부전·심검당·적묵당·노전(爐殿)·칠성각·종각·구룡루(九龍樓)·시왕전 등이 있다. 또한 다층석탑(보물 제225호)·다층전탑(보물 제226호)·보제존자석종(普濟尊者石鐘:보물 제228호)·보제존자석종비(보물 제229호)·대장각기비(大藏閣記碑:보물 제230호)·석등(보물 제231호) 등과 같은 문화재들이 있다.(다음 백과사전 기록에 의함 )


 

                

 

 

 

 

 

 

 

 

 

 

 

 

 

 

 

 

 

 

 

 

 

 

 

 

 

 

 

 

 

 

 

 

 

 

 

 

종    목 보물  제226호
명     칭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驪州 神勒寺 多層塼塔)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경기 여주군  여주읍 신륵사길 73, 신륵사 (천송리)
시     대 고려시대
소 유 자 신륵사
관 리 자 신륵사
설     명 아래로 한강이 굽어보이고 강 건너 멀리 평야를 마주하고 있는 경치좋은 바위 위에 이 전탑이 세워져 있다. 전탑(塼塔)이란 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은 탑을 이르며,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와 경상북도 안동지역에서 몇 기가 남아 있다.

탑은 기단(基壇)을 2단으로 마련하고, 다시 3단의 계단을 쌓은 후 여러 층의 탑신(塔身)을 올렸다. 기단과 계단은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탑신부는 흙벽돌로 6층까지 쌓아 올렸는데, 그 위에 다시 몸돌 하나를 올려놓고 있어 7층같아 보이기도 하는 애매한 구조이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전탑과 달리 몸돌에 비하여 지붕돌이 매우 얇아 전체가 주는 인상이 사뭇 독특하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1∼3층이 2단, 4층 이상은 1단이며, 지붕돌 위로도 1층은 4단, 2층 이상은 2단씩의 받침을 두었는데 이 또한 특이한 형태이다. 꼭대기에 머리장식이 있기는 하나 얇다.

탑의 북쪽으로는 수리할 때 세운 비가 전해오는데, 거기서 ‘숭정기원지재병오중추일립(崇情紀元之再丙午仲秋日立)’이라는 연대가 있다. 조선 영조 2년(1726)을 뜻하지만 이 때 다시 세워진 것이므로, 지금 탑의 형태는 만들 당시의 원래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벽돌에 새겨진 무늬로 보아도 고려 전기에 만들었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한국의 전탑과 모전석탑

 

전탑(塼塔)은 구운 벽돌로 쌓은 탑을 말하며, 회색 혹은 검은 회색으로 되어있고 모전석탑(模塼石塔)은 말 그대로 벽돌을 닮은 모양으로 돌을 잘라 쌓은 석탑이다. 전탑(모전석탑)이 석탑과 크게 구분되는 것은 옥개석(지붕돌)의 낙수면 모습이다. 전탑(모전석탑)은 석탑처럼 처마선이 매끄럽게 흘러내리는 모습이 아니고 벽돌을 층층이 쌓았기 때문에 계단처럼 층급을 이룬다.

한반도에는 전탑 관련 유적(전탑, 전탑지, 문헌) 21개소에 더하여 모전석탑 20여기가 있어 전체 40여개소의 전탑 관련 유적이 있다. 또 남북국시대에 만들어진 전탑인 장백조선족자치현 탑산의 발해 령광탑의 사진이 있어 발해의 탑도 같이 대한 소개한다.


한국의 전탑
중국은 ‘전탑의 나라’, 일본은 ‘목탑의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질 좋은 화강암이 풍부한 자연적 여건으로 인해 석탑이 대부분이어서 ‘석탑의 나라’라고 불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1,500기의 우리나라 석탑 가운데 전탑은 21개소
의 탑 및 탑지 또는 관련 문헌기록만이 존재함으로 석탑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숫자에서 빈약해 보인다. 또 전국적으로 만들어지지 못하고 일부지역에서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북쪽으로는 남한강유역의 여주, 남쪽으로는 울산(혹은 창녕)이 그 경계이다.

삼국시대의 전탑은 남아있는 것이 없으나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는 안동 신세동 7층전탑, 안동 조탑동 5층전탑, 안동 동부동 5층전탑, 칠곡 송림사 5층전탑 등 4기가 남아 있고 고려시대의 것으로는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이 남아 있어 전체 5기가 잔존하고 있다.

파손되었지만 그 잔재가 전하는 것으로는 안동 금계동 다층전탑, 청도 불령사 전탑(6층으로 복원되어 있지만 원형은 완전히 훼손), 안동 장기동 전탑, 안동 개목사 전탑, 청도 운문사 전탑(작압전) 등이 있다.

'▦ 한국의 문화재 > 지역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물 제230호 여주 신륵사 대장각기비  (0) 2012.12.26
신륵사 삼층석탑  (0) 2012.12.26
신륵사 동대 각자  (0) 2012.12.25
송소고택  (0) 2012.11.11
백양사  (0) 201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