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2. 15:07ㆍ▦ 한국의 문화재/문화재 답사 자료
불국사 건립과 그 배경
불국사
@불국사는 법화사상과 정토신앙 등 복합적 종교세계가 결합하여 하나의 종교적 완성체를 이룬 절 .
@동시에 토함산의 경사진 지형을 뛰어난 조형기법으로 살린 8세기 조형예술의 결정체.
@뒤로는 김대성이 전생의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는 석굴암이 있음.
불국사의 의의
@경사진 지형을 잘 살려 각공간의 위계 질서를 살리고 ,유기적으로 연속된 공간구성을 이룸.
불국사 관련기록
1)사적기
2)불국사 고금창기(佛國寺古今創記):영조 때의 승려 동은(東隱)이 엮었다
몇가지 잘못된 기술과 개필(改筆)이 확인 되지만, 불국사 창건 이래 중수(重修)등의 기록을 열거.
3)삼국유사
창건
1-1 문헌적 근거
화엄 불국사(=화엄 법류사華嚴法流事): 불국사의 전신으로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迎帝夫人)과 왕비 기윤부인(己尹夫人)이출가하여
비구니가 되면서 개창.
보통 (경덕왕10년,751)김대성이 현세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불국사가 들어서기 전 이전 이미 화엄불국사가 있었고, 김대성은 화엄불국사를 중창한것.
1-2 고고학적 근거
관음전 및 비로전-1970년대 중건한 건물이지만, 기단과 돌층계는 신라시대의것.
비로전과 관음전 기단의 규격에 삼국척사용.
(비로전과 관음전은 1척:30.5센티,
다보탑,석가탑,대웅전 기단은 경덕왕대 사용한척으로 1척:29.8센티)
결론: 비로전 관음전 기단석은 극락전 대웅전보다 앞선시기에 완성된것.
김대성의 실존여부
경덕왕대 중시(中侍)를 역임한 김대정(金大正.700-774)과 동일 인물로 실존인물임.
@ 문헌상 고고학상의 정황상 경덕왕대에 김대성에 의해 불국사가 중창된 것은 사실.
문제점~불국사를 중창한 이유 및 개인의 원찰을 국가에서 완공한 이유 그리고 불국사의 규모,
현재의8배(약 2000칸)로 상대등과 시중이 여러차례 교체되던 당시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에서 개인이 39년간 대사찰을 건립할수 있었는가에 관한 의문.
경덕왕(景德王,제35대,742~765)
성덕왕(聖德王)의 셋째 아들이며 효성왕(孝成王)의 친아우.효성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름.
관료제를 강화하고,한화정책(漢化政策)에 집중하였음.
경덕왕의 중요 사업
1)외척정리
2)전제왕권강화
3)부모추복 - 성덕왕릉 능묘정리
성덕대왕신종 제작시도.
@불국사의 중건은 부모의추복과 전제왕권 강화및 문화적 우수성을 드러내는데 매우 효과적인 사업.
따라서 경덕왕이 김대성을 총책임자로 삼아 불국사 및 석굴암 제작 하였을 것.
김대성과 경덕왕의 관계
1)김대성이 중시로 있던 시기(경덕왕 5~9년)사이 경덕왕은
1.관료제 확립
2.왕권강화
3.불교계 적극적 자세.
2)김대성이 관직에서 물러난 이후(750~)
1.이듬해(751) 불국사와 석불사 공사 시작.
2.김대성 사망이후 공사를 국가에서완공.
3.불국사의 완공에 대해서는 명확하지않으나,<삼국사기>에는 39년만에 이루어졌다고 전함.
# 김대성은 경덕왕의 왕권강화에 정책등과 밀접한 관련
왜 왕실사찰이 개인원찰로 바뀌었는가?
불국사의 완공은 혜공왕대 이후
이후는 반란으로 왕위에 오르는 37대 선덕왕(780~785)38대 원성왕(785~798)
특히 원성왕은 선덕왕의 왕위 찬탈을 도운 사람 중 하나로, 진흥왕계로 이어지던 순수 왕통을 단절시킨 인물로 새 왕조 개창을 표방.
결국,불국사 중창에 관한 시말이 밝혀진 다는 것은 원성왕 자신의 정통성을 스스로 부인하는 결과를 초래.
따라서 불국사 건립에 관해서 축소시킬 필요가 있음.
공사의 총 책임자였던 김대성 개인이 그의 양 부모를 위해 지은 추복 사찰로 선전.
※ 경덕왕35대
혜공왕36대(반란으로죽음)
선덕왕37대 (780~785)
원성왕38대(785~798 진흥왕계인 경덕왕과는 왕계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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