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7. 00:11▦ 마음의 쉼터/풍경이 있는 詩

 

 

 

 

 

 

 

 

 

 

                            허영자

 

       이 맑은 가을 햇살 속에선

 

      누구도 어쩔 수 없다.

 

그냥 나이 먹고 철이 들 수밖에는

 

 

  젊은 날

 

   떫고 비리던 내 피도

 

  저 붉은 단감으로 익을 수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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