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10.문태준 시인 초청 강연 용학도서관에서 문태준 시인 초청 강연이 있었습니다. 시 수업 듣는 회원님 들과 함께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축복속에 무사히 큰 일을 잘 치뤘습니다. 추석 대목밑이라 여러가지 일로 많이 바쁘실텐데 저의아들 결혼식에 많이 참석 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큰일에도 잊지않고 찾아뵙겠습니다. 추석명절 잘..
실감 나지않는 현실.... 유난히 착하고 말썽 한번 부리지 않고 착하기만한 아들이 장가를 간답니다. 효도가 따로 없네요~~ 신부감까지 알아서 데려오니 결혼준비도 저희들끼리 알아서 척척.... 아들한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이제 인생에서 숙제는 끝이 난것 같습니다. 바쁘시겠지만 관심..
in 평창 태기산 오늘이 처서네요 입추에 처서까지 지났으니 이제 더위는 다 지나가겠죠? 이제 조석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에 귀뚜라미 소리까지 가을에 문턱에 와 있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시간되십시오~~
찌는듯한 더위에도 열심히 포동포동 살찌우고 있는 대추들~~ 이 더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또 언젠가 이 더위를 그리워 할 때가 있겠지 이더위로 즐길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비꽃 / 사윤수 폭우는 허공에서 땅 쪽으로 격렬히 꽃피우는 방식이다. 나는 비의 뿌리와 이파리를 본 적이 없다. 일체가 투명한 줄기들, 야위어 야위어 쏟아진다. 빗줄기는 현악기를 닮았으나 타악기 기질을 가진 수생식물이다. 꽃을 피우기 위해 비에겐 나비가 아니라 영혼이 깨지는 순..
2013.7.18 수성 아트피아 알토홀에서 손방원 선생님 팬 풀룻 음반발표기년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우리 회원이신 이정아 님의 시낭송 하시는 모습 사진 좀 찍어 돌라는 부탁을 받고 다녀왔습니다. 조명 아래 촬영은 어두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흔들려서 많이 부족합니다. 주인공 손 방원 님 초..
방남수 시집 -『보탕』( 화남, 2012) |시집과 문예지 보리향/이온규 | 조회 36 |추천 0 |2012.09.19. 15:51 http://cafe.daum.net/sihanull/DS3/2432 방남수 시집 -『보탕』( 화남, 2012) 순수하고 투명한 방남수 시인의 시들은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들어내 준다. 시인은 불교적인 세계인식에 바탕을 두면서..
모래 알갱이가 있는 풍경(Wizdok z ziarnkiem poasku) 詩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노벨문학상 수상자) 우리는 그것을 모래 알갱이라 알고 있지만 그들 자신에게는 알갱이도 모래도 아니다. 모래 알갱이들은 일반적이건, 특별하건, 일시적이건, 지속적이건, 잘못된 것이건, 올바른 것이건, 이름없이 ..
단어를 찾아서 Szukam slowa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솟구치는 말들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싶었다. 있는 그대로의 생생함으로. 사전에서 훔쳐 일상적인 단어를 골랐다. 열심히 고민하고, 따져보고, 헤아려보지만 그 어느 것도 적절치 못하다. 가장 용감한 단어는 여전히 비겁하고, 가장 천박한 ..
아름다운인연 - 2013.7.2 전국지에서 - 오랫만에 번개팅~ 늦은밤 그야말로 번개팅이었다 밤9시가 넘어서 .... 상호도 재미난 전국지~~ 전반전 한판 후반전 한판이 나오는 전집 가격도 저렴하고 에어콘 빵빵 추워서 혼났네~~ㅎ 뒤늦게 명함에 보니 오랫만에 만난친구 교수님이 되셨네~~ㅎ 추카..
2013.6.28 김광규 시인을 만나다 김광규(金光圭, 1941년 ~ , 서울 출생)은 대한민국의 시인으로, 1975년 《문학과 지성》을 통해 등단하였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독문과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세부전공은 독일 현대시문학이다. 시집으로 《우..
내 인생 내가 산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내가 사는 게 아닙니다. 내 인생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 정호승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중에서 - * ..
2013.6.18 운무가 머무는곳 -우륵리 팬션가-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날 김기연 선생님의 수업이 끝난후 어디에선가 보았던 운무 가득품은 연지 풍경이 보고싶어 우륵으로 향했다. 이국적인 풍경 한컷하고 맛있는 시골밥상으로 오랫만에 가시님과 맛있는 오찬을 즐겼다.... 192
2013.6.13 55번째 맞이하는 단오절이다 뜨거운 심장을 둘로 나눠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나는 단오절을 55번이나 맞이 했다는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며칠전 가게에 온 손님이 내 나이를 물었다 54살인데요 하니까 몇년생이냐고 묻는다 59년생인데요 하니까 그럼 55살이라고한다. 정말요? ..
생일을 축하합니다. 보낸사람 : 고도원 13.06.13 03:32 정재숙님, 안녕하세요. 아침편지 고도원입니다. 오늘, 정재숙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늘의 특별한 뜻이 있어 이 세상에 태어나 다시금 생일을 맞이하셨으니 그 어느 날보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2013.6.15 손녀의 생일 축하노래 생일이 이틀이나 지난 뒤 주말에 손녀가 작은 케익 하나 들고와서 생일 축하노래 불러 드린다고 재롱을 떤다.... 세월의 무상함이.... 생일전날 딸래미와 함께한 오찬.... 요즘은 모두 일이 바쁘다 보니 함께모여 식사할 시간이없다. 각자 편한시간에... 아들은..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이승하 작은 발을 쥐고 발톱 깎아드린다 일흔다섯 해 전에 불었던 된바람은 내 어머니의 첫 울음소리 기억하리라 이웃집에서도 들었다는 뜨거운 울음소리 이 발로 아장아장 걸음마를 한 적이 있었단 말인가 이 발로 폴짝폴짝 고무줄놀이를 한 적이 ..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어제 신안 증도 다녀왔습니다. 너무 멀어 버스 타기도 힘이 들었답니다. ㅎㅎ 위에 그림은 우전해수욕장에서 썰물이 만들어낸 흔적인데 작품으로 함 만들어 봤네요.... 오늘도 무지 더울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